지난 2011년 저희 YTN 세계세계인 프로그램에 나갔던 "숙소를 빌려 드립니다"는 아이템 보셨는데요. 바로 에어비앤비의 초창기 모습입니다.
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집 일부 또는 전체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입니다.
지난 2008년 너무 비싼 샌프란시스코의 월세를 고민하던 두 사람이 디자인 콘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돈을 받고 거실을 빌려준 것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.
에어비앤비는 지금은 숙박 공유 사이트의 대명사로 성장했습니다.
전 세계 200개 가까운 나라에서 수십만 개의 집이 에어비앤비의 숙소로 등록돼 있습니다.
그래서 요즘은 많은 분들이 여행할 때 비싼 호텔 대신에 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.
국내에서도 오피스텔과 펜션 등 2만 개 가까운 숙소가 에어비앤비에 등록돼 있는데요. 그런데 에이비앤비가 정책을 하나 바꾸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
도시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숙소는 앞으로 에어비앤비 대상 숙소에서 등록 취소를 하겠다는 겁니다.
이렇게 되면 오피스텔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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